주택법 규칙 개정과 동시에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를 발표하는 어찌 보면 무순위 청약 거주 지역 요건 폐지 법안의 첫 번째 적용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과천 제이드자이 그리고 과천 푸르지오 오르티스가 1월 10일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예고하고 있다. 요즘은 주변 아파트 시세가 워낙에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어서 무순위 청약이 나와도 시세차익 면에서 큰 기대를 할 수 없어 그냥 구축을 매입하는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축 무순위 청약은 그야말로 가격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과천 제이드자이, 푸르지오 오르투스 매력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무순위 청약 분위기인데 과천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물론 과천도 요즘 약세장의 영향을 분명 받아서 주변 아파트 시세가 떨어지고는 있지만, 워낙에 고공비행을 계속해서 이어왔기 때문에 갑자기 고도가 떨어져도 이건 추락이 아니라 저공비행이다. 낙폭이 크지 않은 비행을 하고 있음.
그래서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이 좋을 수 있는 무순위 청약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일단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라는 기본 자격 조건만 갖추면 100% 추첨자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 10점도 당첨이 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니 전혀 무순위 줍줍 참여에 고민이 필요없는 단지임.
지난번 과천 무순위 줍줍에서는 과천위버필드가 나왔었다. 평균 경쟁률 2133:1 을 찍었었다. 분양가는 84제곱 10억에서 11억 정도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었던 건 바로 현재 84제곱 매매가가 부동산 약세장 속에서도 21억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기회가 1월에 과천 제이드자이,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로 다시 찾아오게 된다는 얘기다. 이번에는 과천에 사는 분들에게만 자격 요건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에 사는 누구나 모두에게 주어진다. 심지어 외의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도 기회가 있다. 이건 로또보다 더 높은 당첨 확률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곳임.
과천 제이드자이 분양가 & 입지
먼저 1월 10일에 입주자무집 공고를 계획하고 있는데 바로 과천 제이드자이 이곳은 공공분양으로 나왔던 곳이다. 2019년 당시에 분양을 했는데 59제곱 초기 분양가가 5억선이었다. 상당히 파격적인 분양가 민간분양이 아니라 공공분양이라 이 가격이 가능했던 거고 현재 주변 시세를 보면, 과천 래미안슈르 59제곱이 10억 7,000 정도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최고가를 찍었을 때는 14억 5,000 가까이 갔었음. 그래도 분양가와 매매가의 갭은 거의 6억 이상이라는 걸 알 수 있음. 이번에 나오는 과천 제이드자이 물량은 59제곱 20세대 정도 예상하고 있다. 전체 40 세대 중에 먼저 20 세대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평수는 소형 평수 59제곱이 메인이다.
주변 교통환경을 보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그리고 과천 지식 정보 타운역이 가깝다. GTX-C 노선이 들어오는 이유로 더욱 몸값은 위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 높겠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에 사는 분이라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요즘 부동산 분위기와는 완전히 딴판인 정말 엄청난 경쟁력을 가진 곳이라서 청약 제도 개선으로 인한 자격 요건 완화로 당첨 기회가 생겼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이외에도 과천에서는 부정청약이 발각 돼 다시 무순위로 재공급 절차에 들어가게 되는 단지들도 1월에 무순위로 나올 예정이다. 그중 제일 첫 번째로 가능성이 높은 곳은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여기는 과천 제이디자이와 함께 입주자 모집 권고를 1월 10일에 낼 가능성 높은 곳이다.
전체 무순위 청약으로 나오는 물량이 36세대 정도인데 이 중에 법정 소송 문제가 해결된 물량 10세대 정도가 일단 풀린다고 한다. 나머지 물량도 소송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바로 나올것임.
우선 10세대 정도를 1월에 만나볼 수 있겠다. 여기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안에 위치하고 있는 신축이라 입지적으로 뛰어나다고 할 수밖에 없는 아파트 단지다. 초기 분양가는 84제곱 기준으로 7억 중후반대였다. 요즘 나오는 신축분양 아파트 84제곱이 10억을 넘어가는 판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천은 강남권이라고 말해도 거침이 없을 곳이다.
게다가 둔촌주공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둔촌은 84제곱 분양가가 13억인데 여기는 84가 7억 대임. 과천 위버필드 84제곱이 21억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서 10억 이상의 갭이 벌어지고 있는 곳임. 교통환경도 굉장히 좋은 편이고 과천 지식 정보 타운역이 들어서게 되면 도보권 범주 안에 들어가는 역사권 아파트가 될 수 있겠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그리고 과천 제이드자이 이런 곳이 내년 1월에 나오는 것은 정말 다행이다. 왜냐 12월에 나와 버리면 여전히 당해 자격 조건이라는 법이 살아 있어서 그냥 기회가 날아가 버리게 됨. 그러나 이제 기회가 생겼으니 무순위 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일 잊지말고 모니터링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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