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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또 엎어질 가능성 있을까?

청약 어미새 2022. 9. 21.

현재 둔촌주공 재건축이 1인당 2억 원을 더 내야 되는 상황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둔촌주공구 같은 경우는 4월에 공사가 중단된 후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서 사업이 재개가 되려는데, 지금까지 멈춘 후폭풍이 지금 날라오는 것 같다.



둔촌주공 후폭풍


 

둔촌주공 공사 중단에 청구서가 날아왔다는데 52% 공정률을 달성한 이후에 공사가 멈춰서 한 4개월 동안 멈춰 있었다. 근데 이 4개월 동안 멈추면서 공사비가 4조 3000억까지 뛰어버렸음.

그러면 애초에 이 둔촌주공 같은 경우는 4월 달에 왜 공사를 중단했냐면 가장 큰 이유는 5600억의 공사비를 증액해 달라, 즉 자재값도 많이 오르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변경 요구도 있고 하니까 이제 공사비 증액을 요청을 했는데 사실상 새로 만들어진 조합부가 이거를 인정 안함.

그래서 원래 기존에는 2조 6~7000억으로 계약을 했는데 이거를 3조 2000억까지 올려달라고 함. 근데 이게 안되다 보니까, 공사가 중단된 거였음. 그러면 중단된 뒤에 새로 받은 청구서는 얼마로 날아왔냐면 새로 날라온 청구서가 4조 3677억이라고 이다.



뭐 대략 해서 4조 3600억 원인데 부가가치세 별도임 그러면 여기서 부가가치세만 계산해도 4360억 규모로 어마어마하다.




둔촌주공 재계약 과정


1년의 과정을 잠깐 살펴보면 처음에 2조 6000억으로 계약을 했다가 5600억 원만 조금 올려달라 했는데 빠꾸 먹음. 그다음 이것저것 여러 가지 내부 갈등 문제들이 터지면서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 기간이 한 4개월 정도 된다.

그래서 이제 새로 시작할려고 해서 청구서를 새로 받아보니깐 4조 3600억 원이 날라온 것임. 기존 같은 경우는 그냥 5600억만 올려줬으면 되는데 중간에서 여러 가지 욕심들을 많이부려 결국에는 거의 1.7 조나 올랐음.

객관적으로 이전 조합에서 욕심을 너무 부리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새로 요청한 지금 금액 같은 경우는 3조 2000억보다도 1조 1000억 가량이 늘어난 액수인데 이거를 전체 조합원 이 6100명인데 나눠보면 1인당 추가로 부담해야 될 공사비가 거의 1.8 억이다.

사업 최초 공사비와 비교한 조합원 1인당 추가 분담금은 2.7억까지 올라간것임. 기존에 여기는 거의 추가 분담금이 없어도 되는거였는데 이게 점차 늘어서 2.7 억까지 늘어남.

 

 



기존의 증액계약 체결한 조합장이 해임되고 새로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갈등이 본격화 됐었는데, 여기랑 갈등을 빚으면서 4월에 공사가 중단된 건데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이 건설을 하려면 정말 많은 업체들과 사람들이 엮여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큰 규모의 공사는 엮인 업체도 그렇고 자재도 그렇고 일정도 그렇고 그게 한두 개가 아님.

근데 이거를 지금 멈춘다는 자체는 어떻게 보면 건설사에서는 정말 공사를 안 하겠다는 마음으로 멈춘거다. 이러한 각오를 하게 만든 게 이전 집행부임.

그래서 이전에 갈등이 있던 집행부가 해임을 하고 이제 새로운 조합이랑 시공 사업단이 118일 만에 공사 재기 방안을 최초 합의를 함.

결국 당연히 공사 기간도 늘어난다. 이게 중단한 만큼 더 많이 늘어나는 건데 58개월이면 11월 달에 공사가 재개된다면 2025년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함. 앞으로 한 3년 정도 남았고 현재 금액 같은 경우는 부동산원에 검증을 요청한 상태이다.




둔촌주공 또 엎어질 가능성


이제 한국 부동산원에서 검증한 공사비랑 공사 기간을 반영하여 최종 합의를 하기로 했다. 자 근데 여기서 또 조합이 알고 있어야 할게 만약 이거를 또 승인을 안 해서 중단이 되면 이 뒤에는 정말 노답이다.

뭐 사업이 진짜 포기가 되든지 좌초가 되든지 어쨌든 지금 조합 같은 경우는 한번 경험을 했음. 공사가 중단되면 본인들이 부담 금액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한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더군다나 지금 금융비용도 계속 나가고 있어서 더 이상 시간을 끌 수가 없다.

시간 끌수록 조합한테는 불리함. 그래서 지금 금액이 좀 많이 늘어났다 라고 할지라도 이거를 짓는 게 가장 먼저이다. 이거를 지어야 뭐 나중에 팔고 뭐라도 할 수 있는데 짓기 전에는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쫄딱 망하는 길 뿐임.

 

 



그래서 합의문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중단이 연장되고 이후 공사 재개를 예측할 수 없어 사업의 존폐를 걱정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돌파구가 뭐냐면 당연히 분양가를 높게 받는거다. 당초 예상했던 3,220만 원보다 더 높은 한 3,500만 원 정도로만 분양 해도 조합원 분담금이 상당히 많이 깎임.

그래서 여기 둔촌주공 재건축 같은 경우는 5930 세대를 철거하고 12,000 가구의 신축 올림픽 파크 포레온을 짓는 프로젝트다.

어쨌든 공사비가 증액이 됐지만, 결론은 뭐냐면 아파트를 짓는 게 우선이다. 이미 지금 조합원 한번 경험해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음. 왜냐하면, 중단하는 순간 이거는 바로 금액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개발 사업의 핵심은 무조건 빨리 짓는 게 사업의 성패를 좌지우지한다.




둔촌주공 거래가


그러면 둔촌주공 분양권 같은 경우는 현재 거래가 가능한데 현재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게 얼마냐면 34평형이 16억 8000에 나오고 있다. 이게 불과 년초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20억이 넘어갔던 걸로 기억남.

근데 이게 지금 지금 거의 3억에서 4억까지 떨어졌따. 근데 이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게 여기서 추가 분담금이 플러스 된다.  그래서 2020년 1월 기준 6000만 원 추가 분담이라고 하는데 2022년 9월 기준 2억 7000만 원 추가 부담금으로 바뀐거다.

어쨌든 여기 추가 분담금이랑 지금 사는 금액까지 하면 대략적으로 여기를 사는 금액은 20억이라고 보면 됨. 그래서 20억이 합당한 금액인지는 여기 주변 시세를 확인해 보고 판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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