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세대 대단지 청약에 경쟁률이 55:1이 나왔다. 지금 나락가고 있는 부동산 상황을 생각해보면 경쟁률이 정말 높게 나온거니 무슨 꿀이 있길래 이렇게들 모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촌이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텐데 여기는 김해에 위치한 단지이다.
여기의 경쟁률을 보면 기본적으로 해당적 1순위에 다 완판됐고, 현재 55:1이 나온곳은 대형 평수이다. 1세대 뽑는데 55:1임.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3:1 혹은 4:1 수준으로 1순위 마감이다. 서울이나 경기도가 아닌 지방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왜 이렇게 됐는지 살펴보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가 위치한 곳은 주촌선천지구라서 해서 큰 규모의 새로운 단지인데 무지개 공원 바로 맞은편에 지어지는 아파트이다. 그리고 여기는 아직 아파트 단지가 몇 개 들어오지 않았다. 옆에 있은 대규모 단지나 중간에 몇 곳만 들어왔고, 나머지는 땅과 구역만 있는 상태임.
즉, 주촌선천지구를 전부 메꾸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함. 그런데도 완판이 된 이유는 일단 분양가를 보면 된다. 84타입 고층 기준으로 4억 8천 정도다. 주변의 대단지 아파트 가격을 보면 84타입 최저가는 4억 8천이며, 보통 4억 9천 ~ 5억 정도이다.
최근 거래 내역만 보더라도 7월달 거래가 됐는데, 5억이었음. 대단지 최저가와 비슷하고, 주촌선천지구에 인프라가 형성되면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들 해서 경쟁률이 높게 나온듯하다.
김해 집값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작년 12월 5억 8천까지 올랐던 아파트가 현재는 4억 후반 혹은 5억에 거래되고 있어 최고가 대비해서 20% 정도 빠졌다. 다시 2년전 가격으로 돌아온것임. 그리고 연지공원 바로 앞에 있는 신축 단지는 2022년 3월에 완공됐는데,
여기 최고가는 6억 중반까지 치솟았음. 그러나 현재 최저가 매물은 5억 2천인데 최근 거래 매물도 5억 초반대이다. 근처 장유쪽도 보면 작년의 경우 거래가가 거의 5억 3~5천 정도이었는데, 현재 최저가 매물은 4억 6천 ~ 8천 수준이다. 김해의 대장단지들 전부 20% 가까이 빠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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