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 분양가를 언급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부분은 바로 분양가상한제인데 그만큼 분상제 가격표를 달고 나오는 아파트는 가성비 측면에서 경쟁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항제 아파트는 고금리 시대가 오기 전 주변 시세 대비 딱 잘라서 반값이기 때문에 로또라는 수식어가 잘 붙는다.
그러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제 던순한 시세차익을 노리고 진입하기 보다는 얼마나 초기 분양가와 유사한 가격을 달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유는 대부분이 집을 대출 끼고 살텐데 기존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대출금리는 올라가는 금리에 상승궤적을 그대로 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을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집을 사고 나서가 더 큰 문제이다.
그래서 지금같이 고금리 상황에서 구죽매입은 피하는것이 좋다. 가능하면 분양에 집중하는것이 좋음. 그리고 지금같은 단점들을 커버하는 공공택지지구에서 나오는 공공분양이 있다. 최근 저렴한 분양가 대비 입주와 평면 등 민간 아파트를 뛰어넘는 곳들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음. 그리고 분양가상한제 개선으로 분양가가 대폭 오를거라는 전망과는 달리 공공분양은 나름 저렴한 가격을 달고 있다.
과천 자이 줍줍
과천 자이 줍줍 물량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너무 저렴하다. 이와 달리 서울의 신규 분양단지 한화포레나 미아 무순위 줍줍 같은 경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몇번째 무순위를 내는지 헷갈릴 정도인데 남아있는 잔여세대를 여전히 채우지 못하고 있음. 아마 분양가를 더 내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번에 나온 과천 자이 줍줍은 전형적인 무순위 로또단지라고 볼 수 있다. 지난달에 과천에 무순위 줍줍에서 과천 위버필드가 스타트를 끊었는데 4세대 모집에 무려 8,500명이나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2,133:1로 피튀기는 경쟁을 보였는데, 이유는 현재 84타입 매매 가격이 거의 21억이기 때문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가 10억 이상 벌어져 ㄹㅇ 로또였기 때문.
그리고 그 뒤를 바로 이어서 과천 자이 줍줍이 다음 달 8월에 12가구가 나온다. 이번에 과천 자이는 과천 위버필드 보다 3배나 많다. 위장 전입 등 부정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가구가 무려 12세대인데 주택법상 실격처리된 아파트 물량은 당시 분양가 그대로 나와야 한다. 금융비용이 더해져 소폭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당첨 즉시 로또당첨이다.
과천 자이 무순위 줍줍 규제사항으로는 전매제한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 재당첨제한은 10년, 실거주의무는 없다. 그리고 당해조건, 거주기간이 없으니 주소가 과천으로 하루라도 등록되면 청약이 가능함.
과천 자이 줍줍 분양가
- 59타입: 7억 6천 수준
- 84타입: 10억~11억 수준
- 금융비용: + 400만원
최초 분양가는 민간분양이라 당시에도 비쌌다. 10억 가까이 되는 분양가였음. 59타입이 7억 6천, 84타입이 10~11억 수준이었음. 그러나 전혀 문제될게 없는게 전세를 주면된다. 현재 전세가격이 11억이다. 심지어 과천 자이 아파트 시세는 59타입이 17억, 84타입이 22억이다. 현 시세와 비교하면 시세차익은 10억까지 벌어질 정도로 많이 올랐음.
과천은 시간이 금이라는 말이 정말 드러나는 곳이다. 1~2년 사이에 무섭게 가격이 오름. 위치가 너무 좋기 때문에 여기는 하락세가 없을거라고 본다.
과천 자이 주변환경 & 무순위 줍줍 대기
과천 자이는 과천역과 과천청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단지다. 그리고 GTX-C 노선도 가까움. 입지면에서는 과천에서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과천에서는 부정청약이 발각돼 무순위 줍줍 절차가 대기중이다.
푸르지오 라비엔오: 36가구
푸르지오 벨라르테: 36가구
르센토 데시앙: 28가구
푸르지오 오르투스: 36가구
대략 100가구가 넘는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여기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들이라서 잠재성이 큰 곳들이다. 초기 분양가는 84타입 기준으로 벨라르테가 7억 중후반이었음. 주변 시세가 21억을 찍고 있어 13억에 가까운 마진을 기대해볼 수 있음. 주변 교통환경도 좋은편임. 과천지정타가 들어서면 대부분 도보권 범위 안에 들어오는 단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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